(2016.6.8) 한양성곽을 따라 인왕산 트레킹

지난주 북악산에 이어 인왕산 성곽길을 걸어 본다.

서울이 얼마나 좋은 곳이냐면 그냥 쉬엄쉬엄 올라도

시원하게 한양도성을 바라볼 수 있다는 ...

인왕산은 330여m에 불과하지만 막상 올라보면

시원한 화강암 바위를 따라 주능선이 장쾌하게 이어져 감동적이다. 

족두리봉에서 보현봉까지 장대한 북한산을 배경으로

좌우로 북악산과 안산을 거느리고 그렇게 인왕산은 자리잡고 있다.

(인왕산지도)

자하문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윤동주문학관이 나오고

인왕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인왕산 등산로 입구

정상까지 1km가 채 안되는...

서울성곽길을 따라

기차바위쪽

북한산 파노라마

기차바위쪽으로 갔다가 다시 정상쪽으로 돌아올 예정..

기차바위를 지나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은 정말 멋있다... 이놈의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인왕산 정상과 안산

다시 기차바위를 지나 정상쪽으로

이곳에서 궁궐(경복궁)이 잘 보인다

부암동쪽과 북한산 전경

북악산쪽

기차바위를 오르는 친구의 모습이 힘들어 보인다....

인왕산 정상

치마바위에서 바라본 경복궁.... 이곳에서 궁궐을 향해 치마를 흔들었다는 아낙의 슬픈 사연이 ....

정상에서 뻗어나간 한양성곽

안산 봉수대....

북악산 그리고 청와대 ...

범바위에서 바라본 인왕산

옛날에는 인왕산에 호랑이가 많았다고...

황학정 국궁장

황학정에는 고종이 모셔져 있다

황학정을 뒤로 하고

사직단으로 내려온다

땅의신 '사'.. 오곡의신 '직'... 조선시대 이들에게 제를 올려 풍년을 기원했다는 사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