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2011년 산행

(2011.2.4) 오대산 심설산행 : 상원사 ~비로봉~두로령~상원사

팔십령 2011. 3. 7. 20:47

ㅇ 산행개요

   - 일시 : 2011. 2. 4  (12:00~17:40)

   - 날씨 : 쾌 청

   - 동행 : 이 슬

   - 코스 : 상원사주차장~비로봉~상왕봉~두로령~상원사주차장 (12.4km)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싶어 계방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는 산방기간이 2.1로 앞당겨져 입산이 통제된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발길을 오대산으로 돌린다.

다행히 날씨도 포근하고 하늘도 맑은 편이라 산행하기 더없이 좋은날

상원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비로봉을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비로봉에서의 상큼한 겨울공기가 마음에 들었고

노인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쾌함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겨울산은 단아하고 솔직해서 좋다

하얀눈과 숨김없이 드러나 있는 겨울 나무의 모습이 진솔하기까지 하니...

한바퀴 산책하듯 기분좋게 눈길을 걷고 내려온다  *^^*

 

 * 계방산이 닫혔다 불과 며칠사이로....

 

 * 상원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상원사 지나면 중대암이다. 10여년전에는 아담한 암자였는데....

 

 * 중창불사... 부처님이 보시면 뭐라고 하실까...

 

 * 오대산 적멸보궁 올라가는 길...

 

 * 적멸보궁은 단아한 모습 그대로 삶에 지친 나그네들을 맞아준다. 

 

 *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

 

 * 비로봉.....

 

 * 맞은편 동대산.... 두로봉으로 백두대간이 장쾌하게 뻗어 내린다.

 

 * 겨울나무.....

 

 * 원래 올라가려던 계방산....

 

 * 비로봉 아래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았다

 

 * 두로봉으로 향하는 길... 하늘이 예쁘다

 

 * 주목 군락지

 

 * 상왕봉

 

  * 두로령 갈림길

 

 * 두로령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주차장이다... 너무 좋아...

 

 * 어둠이 내리는 상원사를 다시 찾았다..

 

 * ㅎㅎㅎ 부처님이 주시는 저녁 공양 땜시....

 

 *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