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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여행 (2011.7.15)

팔십령 2011. 7. 24. 22:09

 

어제밤 순천에 내려와서 후배들 얼굴 보고 일찍 잔다는 것이

그만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그바람에 계획이 다 엉클어 지고 일어나 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다.

어쩔수 없이 백운산은 포기하고 조계산으로 길을 잡는다.

어제까지 비가 와서인지 계곡은 물론 등산로까지 물이 넘쳐 난다.

 

아침도 못먹고 산을 오르려니 하늘이 노래져서

선암사에 둘러 감로수로 배를 채우고...

 

2시까지 순천으로 돌아가려니 결국 보리밥집까지 목표로 하고

길을 나섰지만 결국 1시간 남짓 올라갔다가 발길을 돌리고 만다.

다행히 선암사 점심 공양시간이 남아 감사하게 한끼를 채운다.

합장 ^^

 

선암사로 들어가는 길

 

계곡에는 물안개가 자욱하고...

 

선암사 홍교...

 

 

 

천년고찰 선암사 일주문

 

조계산 장군봉.. 오늘은 바라만 본다

 

선암사 홍매화 군락지- 수령이 600년 인가..

 

 

선암사 해우소

 

선암사 공양간

 

오늘은 유아원 친구들이 많이 와서 특별요리로 짜장이 나왔네...  스님들의 배려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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