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손의 백두대간 종주기 제6차(1) : 죽령~소백산~고치령 (2009.5.22)
< 백두대간 6차 산행 개요>
ㅇ 일시 : 2009년 5월 22일~5월 24일 (2박3일)
ㅇ 산행구간 : 죽령-소백산-태백산-화방재
- 1일차 : 죽령-소백산-고치령 (25.1km)
- 2일차 : 고치령-선달산-도래기재 (24.2km)
- 3일차 : 도래기재-태백산-화방재 (24.3km)
ㅇ 교통편 : My Car
- 새벽에 서울에서 자동차로 이동, 죽령휴게소에 주차하고
3일차 태백에서 영주로 버스 이동, 죽령까지 택시로 이동 차량 회수
ㅇ 숙박
- 1일차 : 고치령민박
- 2일차 : 춘양읍 모텔
ㅇ 소요 경비
- 1일차 : 47,000원 고칫재민박 숙박비 25,000, 저녁 5,000 차량 15,000 맥주 2,000 cf)사과즙 1박스 25,000
- 2일차 : 39,000원 모텔비 30,000 목욕탕 5,000 저녁 5,000
- 3일차 : 78,000원 택시비(춘양~도래기재) 20,000 (화방재~태백터미널) 10,000 (영주~죽령) 27,000
버스비 (태백~봉화) 10,000 (봉화~영주) 1,800
목욕비 5,000 저녁 5,000
cf) 곰치 7,000 들기름 9,000 머루주 40,000
톨비 ? 기름값 ?
< 1일차 > 5/22
ㅇ 산행거리 : 총 25.1km
죽령(4.2km)제2연화봉(2.8km)연화봉(1.6km)제1연화봉(2.5km)비로봉(3.1km)국망봉(0.8km)상월봉(1.1km)늦은맥이재
(3.1km)연화동갈림길(3.2km)마당치(2.7km)고치령
ㅇ 산행시간 : 총 10시간 10분
04:30 서울 출발
08:30 죽령도착
08:40 산행시작
10:00 제2연화봉
10:40 연화봉
11:30 제1연화봉
12:30 주목대피소, 점심
13:10 대피소 출발
13:30 비로봉
14:50 국망봉
15:30 늦은맥이재
16:30 연화동 갈림길
17:50 마당치
18:50 고치령
지리산 다음 코스를 어디로 잡을가 고민하다가 철죽이 아름다운 소백산으로 잡는다
죽령에 차를 멈추고 산행을 시작한다. (3일뒤에 찾아올께 ^^ )
죽령은 구름과 안개로 시야가 확보가 안된다
차라리 잘됐지 죽령에서 연화봉까지는 콘크리트 포장길이 지리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5월 말 한낮에 걸어가기엔 참으로 괴로웠을 게다
철쭉은 아직 이른듯 다음주 정도면 만개할 텐데...
(결국 다음주 집사람하고 희방사에서 비로봉을 올랐다)
마음속 바램을 들어주신건가
제2연화봉 지나 소백산의 초원이 펼쳐지는 순간 정말 기적처럼 하늘이 열렸다
파란 하늘 아래 싱그러운 신록이 광대하게 펼쳐지는 이곳이 바로 소백산이 아닐까?
주목대피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비로봉으로 올라서니 사방팔방 참 시원하기도 하다
아마도 국망봉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이 하일라이트...
국망봉을 지나면서 다시 하늘이 흐려지는게 다행이기도 하고 ^^
이곳을 지나면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고 큰 굴곡없이 고치령으로 다다른다.
이곳에서 전화를 하니 고치령 민박 아저씨가 트럭을 끌고 올라오신다.
승용차가 올라오기는 좀 힘든 길이라 걸어가든지 4륜구동으로 올라오든지...
숙소에 도착해서 시원한 병맥주에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잠자리에 든다.
죽령에서 오늘 갈 길을 확인해 보고....
고치령까지 가야하는데...
구름사이로
백두대간 제2연화봉... 안개가 자욱하구나
소백산 천문대로 올라가는 길
연화봉
언제나 하늘이 열리려나...
갑자기 바람사이로 거짓말처럼 비로봉이 나타났다
마치 알프스 구릉지에 올라온 듯.. 빨가 지붕에서 잠시 쉬어간다(주목대피소)
가슴이 뻥 뚫린 듯... 우리의 산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소백산 비로봉 ^^
단양 어의곡으로 내려가는 길
철쭉 봉오리가 삐죽 나오고 잇네....
국망봉이 보인다. 마의태자.....
여기가 상월봉인가 보다
늦은맥이재
연화동갈림길
어느듯 고치령에 도착
건너편에는 장승들과 산신각이 ... 내일 다시 올라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