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손의 백두대간 종주기 제8차 (2) : 늘재~문장대~비재(2009.8.25)

 

 

 

  1. 산행개요  

     - 일시 : 2009. 8. 25

     - 구간 : 늘재-밤티재-문장대-신선대-천황봉-피앗재-형재봉-갈령삼거리-비재

     - 날씨 : 흐림

     

  2. 산행거리 : 총 21.2km

     늘재(3.1km)밤티재(3.8km)문장대(1.0km)문장대(2.4km)천황봉(5.2km)피앗재(1.4km)형제봉(660m)갈령삼거리(3.7km)비재

 

  3. 산행시간 : 총 10시간 30분

  

       06:20 늘재

       07:50 밤티재

       09:50 문장대

       11:30 신선대, 점심

       12:40 천황봉

       14:50 피앗재

       15:45 형제봉

       16:05 갈령삼거리

       17:50 비재

        

  4. 산행 이야기

     

      어제밤에는 잠자리에 들 때만해도 후배하고 아침에 그냥 서울로 올라갈 생각이었는데

      새벽에 갈증으로 눈을 뜨면서 생각이 바꾸게 된다.

      어쨋든 가야할 길 후배는 혼자 올라가라고 하고 혼자서 길을 나선다.

      좀더 서둘렀어야 했는데 늘재에 다시 올라오니 이미 6시가 넘었다.

     

      어제밤 숙취로 몸 상태가 최악이라 밤티재까지 진행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

      어쨋든 움직이니까 몸이 풀리는 것 같다.

      밤티재 부터 문장대까지는 출입통제구간이라 길찾기에 다소 어려움이 격는 구간

      특히 산악회의 표식리본이나 산행 안내 표지목이 전혀 없어 짧지만 몇번의 알바와

      암벽위에서 길이 막혀 뒤로 돌아가야 했던 아픈 기억도 있다.

     

     출발시간이 늦어 문장대에 도착한 시간이 9시를 넘었지만 다행히 국립공원에서 통제하는 사람이

     없어 무사히 통과한다. 문장대에서 보면 이구간은 시야가 확 트여잇어 길목을 지키고 있으면 감시를

     피할 수 없는 구간이다. 가능한 9시 이전에 통과할 수 있도록 산행계획을 짜는게 필요하다.

 

     문장대에서 신선대, 천황봉까지의 주능선은 전망이 확 트여있어 아름다운 대간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늘재에서 문장대까지 고도차가 700여미터일 정도로 이구간은 체력소모가 많은 힘든 구간이다.

     더구나 피앗재에서 형제봉까지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체력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형제봉에서 비재까지 구간은 매우 힘들었다. 어제 숙취로 속도도 떨어지고 체력소모가 많앗던 것 같다.

     무사히 비재에 내려와 택시로 화령까지 가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비재에서 문장대까지는 출입통제구간이란다...

 

속리산 연봉... 구름 쌓인 저곳까지 올라가야 한다

 

 

화북지역

 

화북분소로 내려가는 지능

 

밤티재

 

출산바위...산고의 고통....이런 곳이 몇군데 있다

 

안테나 있는 곳이 문장대

 

드디어 문장대 

 

 

천황봉쪽 주능선

 

관음봉 방면

 

 

저멀리 문수봉, 비로봉과 천황봉이 보인다

 

 

신선대 휴게소

 

뒤돌아본 문수봉, 문장대  

 

 

비로봉

 

비로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화북방면

 

상고석문 

 

상고암 갈림길...밑으로 내려가면 법주사

 

천왕봉 아래 장각동(화북) 갈림길

 

천황봉... 속리산 정상

 

비로봉 방면

 

 

문장대도 보이고.. 주능선이 아름답다

  

 

구병산쪽..

 

삼가저수지...

 

 

 형제봉

 

피앗재

 

지나온 속리산  

 

 피앗재

 

속리산이 아득히 멀어졌다

 

화북지역

 

갈령

 

형제봉

 

갈령과 두루봉

 

갈령삼거리... 갈령으로 내려가버릴까?  힘들어...

 

 

충북알프스(구병산) 갈림길

 

다왔다... 비재가 보이기 시작

 

비재

 

화령터미널

 

19:05 버스로 남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