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섬여행 트레킹

(2015.4.4) 통영 사량도 지리산 산행

팔십령 2015. 4. 17. 00:27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사량도 지리산 무박산행....


거의 10년만에 다시 찾은 사량도 

그사이 등산로가 많이 정비되어 낯설게 느껴진다

그 때만 해도 암벽을 밧줄로 기어 오르고 직벽 사다리에서 

여성 산객들은 얼음땡이 되곤 했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 등로가 안전한 계단과 나무데크가 놓여져 있다.

옥녀봉 하이라이트에도 출렁다리가 장대하게 놓여 있고


그렇다 세월이 지나면 산도 사람들로 인해 변하는게 이치

그건 그것대로 받아들이면 되는걸...

그래도 변하지 않는건 사량도 지리능선에서 바라보는 남도의 쪽빛바다와 아름다운 다도해인 것을 ...







((산행개요))


ㅇ 산행코스 : 내지항~지리산~월암봉~불모산~가마봉`옥녀봉~대항 (약 8km)

ㅇ 소요시간 : 5시간

ㅇ 동행 : 친구 3명

ㅇ 날씨 : 맑음

ㅇ 교통 : 안내 산악회 (조식,도선비 포함 60,000원)

ㅇ 산행기록

  전날 23:20 양재역 출발

  03:40 삼천포 도착

  05:20 아침

  05:40 삼천포항 출발

  06:20 내지항 도착

  06:30 산행시작

  07:40 지리산 정상

  09:00 달바위(불모산)

  10:00 가마봉

  10:50 옥녀봉

  11:30 대항 선착장

  12:00 대항 출발

  13:00 삼천포항

  14:30 삼천포 출발

  19:00 양재역 도착



남도의 새벽... 벛꽃이 아름답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남해바다에 해가 떠오른다


아름다운 남도의 동백섬 수우도



사량도 내지항 


산행은 내지항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올라간다


삼천포 시내와 와룡산


주능선에 오르기까지 약간의 오르막



수우도가 지척이다


우리가 내렸던 내지항


초입은 조금 가파르다


진달래가 화사하다


돈지항.. 그너머 두미도


수우도


365봉


지리산 정상에서


가야할 주능선 월암봉이 보인다


내지항과 건너편 삼천포, 와룡산 줄기


돈지항과 두미도


달바위(불모산), 그리고 옥녀봉... 



삼천포도 산세가 좋구나...


오호 매점도 있네


지나온 지리산 


달바위(불모산) 정상


칼바위등을 따라 달바위로 오르는 산객들


달바위가 사실상 사량도의 하일라이트....


우리의 다도해가 이렇게 아름답다


사마봉과 옥녀봉을 바라보고...


삼천포 바다도 선명하게 빛나고 있다 


내려와서 보니 달바위가 험하긴 하다


가마봉으로 내려가는 중...


뒤돌아봐도 멋지네 달바위(불모산)


진달래와 남해바다


우리가 내려가야 할 대항


가마봉 오르는 길 예전과 달리 나무데크가 잘 놓여 있다



지나온 길들


우리가 내려온 불모산


친구야 힘들어?


가마봉이다


옥녀봉으로 가는 흔들다리 그리고 상도와 하도를 잊는 연륙교 공사가 한창이다.


달마봉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가파르다... 바라만 봐도 짜릿한 구간 


가마봉... 그뒤로 달바위


이렇게 멋진 현수교가 놓일 줄이야....






마지막 봉우리 옥녀봉이 보인다


대항이 지척이다



대항을 바라보면서 남은 막걸리를 비운다... 월매 !!



아름답다


옥녀봉으로 오른다


건너편 하도 칠현산.. 다리가 완공되면 가봐야 겠지


출렁다리.. 바라만 바도 울렁거린다는...


옥녀봉이에요


면사무가 잇는 진촌쪽


옥녀봉에서 내려오니 벚꽃이 화사하게 맞아준다



대항


왼쪽부터 옥녀봉, 출렁다리, 가마봉


출렁다리를 당겨본다


대항에 내리면 간단한 횟거리로 소주한잔 하기 좋다


우리는 멍개에해삼,  생굴, 개불 모듬 한사라



다시 유람선에 올라 삼천포로 돌아간다


뒤돌아본 사량도 지리산


삼천포대교위로 갈매기가 날아간다



<<사량도 지리산 등산지도>>


오늘 우리가 걸었던 산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