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늠내길-1코스" 행복한 걷기여행

2010. 9. 30. 06:12산행·트레킹/걷기·트레킹

 

늠내길을 다녀왔다.

이슬이 늠내늠내해서.....

서해바다가 가까운 시흥시내에 이렇게 훌륭한 걷기 코스가 있다는 건 반가운 일...

숲길(1코스), 갯골길(2코스), 옛길(3코스), 그리고 10월초 오픈하는 바람길(4코스)까지

이번에는 그중에서 숲과 어우러진 1코스를 가기로 했다.

총연장 13km, 4~5시간 소요

주요코스는 시청→옥녀봉→군자봉→진덕사→잣나무숲→ 선사유적공원→시청

  ㅇ 일시 : 2010. 9. 26 (일)

  ㅇ 소요시간 : 5시간 50분 (11:40~17:30)

  ㅇ 누가 : 하얀손 + 이슬

시흥시청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  

 

 

11:40분 늠내길 걷기 시작

 

처음부터 길이 가파르다... 옥녀봉까지 영차  

 

저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12:30분 옥녀봉을 지나 시멘트로 포장된 작고개로 내려선다 

 

12:50분 군자봉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가래골 약수터가 나온다.

 

  

13:10분 샘터를 지나 경사길을 올라가면 군자봉 하산길과 만나는 "만남의 숲"에 도착 

 

13:45분 33번 국도가 지나가는 SK주유소 앞 ... 딱 절반쯤 왔네 ^^

  

14:00 진덕사 도착... 슬슬 배가 고픈데... 절 주변에 마땅한 장소가 안 보인다. 

  

가래울 마을을 지나가다 보면 반대편에 군자봉이 보인다. 1코스에서 가장 높은 산 (170m정도) 

  

14:40 잣나무숲으로 올라가기전 미나리밭....

 

 15:10 너무 배가 고팠다. 마땅히 자리 펼 데도 없고... 잠시 쉬어 갈 곳이 많았으면 싶었다.

          그래도 꿀맛... 경험한 사람만 안다 ^^

 

 

잣나무 숲에서 조금만 가면 수압봉....

 

16:35분 선사유적지 도착... 별로 볼게 없다 ... 유적지 관리도 형편없고,,,,

  

  

17:10분 장현천으로 들어 왔는데... 코스 관리를 너무 안했네 ...예초기로 풀을 조금만 베었으면 좋았을걸...

  

17:30분 여유롭게 돌았던 걷기여행도 마무리... 조금씩 어둠이 내려온다.

            가끔씩 느끼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도심에서 흔치 않은 자연을 만날수 있는 소중한 기회

            행복한 시간이었다 ^^

  

시흥 늠내길의 강점은 가까이에 서해 바다가 있다는 점 ... 월곶 들어 보셨나?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전어.... 그리고 왕소금 대하구이.. 바지락 칼국수 ... 7080 라이브 ... 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