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5. 11:16ㆍ산행·트레킹/2018년 산행
서울에서 당일로
장흥 사자산을 보고 오는건 쉽지 않은 일...
그래도 용감하게 차를 몰고 집을 나선다.
화사한 철쭉을 볼수 있다는 기대감을 담고...
일림산 철쭉제가 열리는 용추폭포 주차장
도착시간 12:30, 시간이 많이 늦었다.
잰걸음이라면 제암산까지 연계산행도 가능하겠다.
올봄 이상기온으로 꽃들도 시기를 맞추기 힘들다
철쭉도 예외가 아닌듯...
일림산 정상에는 절정기를 지난 철쭉들이
힘없이 피어있다
내일부터 축제가 시작된다는데
현지 주민들의 상실감을 어찌할꼬...
조금은 아쉽지만
이 또한 어찌하랴 시절인연인걸....
사자산쪽도 마찬가지
이곳 역시 쩔쭉이 시들하다
사자산 미봉 앞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사자머리까지 가보기로 한다.
미봉에서 두봉까지 왕복 4km다 보니
늘 지나치기만 하는 두봉....
두봉에서 바라보는 장흥시내와 탐진강,
그리고 주변 산들의 경관이 아름답다.
다시 미봉으로 돌아오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아무래도 제암산은 다음으로...
곰재에서 휴양림쪽으로
내려와 차가 있는 용추폭포까지
터덜터덜 내려온다.
남도는 지금 모내기가 한창이다.
저녁놀 아래 바라보는
남도들녁이 아름답다.
해는 떨어지는데
집으로 갈 일이 걱정이다.
ㅇ 산행코스 : 용추폭포~일림산~사자산~곰재~휴양림~용추폭포
ㅇ 산행기록 : 19km, 6:40 소요
12:25 용추폭포
13:30 일림산
13:45 화룡산
15:30 사자산 미봉
16:10 사자산 두봉
17:00 사자산 미봉
18:00 곰재
18:30 제암산휴양림
19:05 용추폭포
축제준비로 한창인 용추폭포 입구
초입 편백나무숲을 지나고
철쭉군락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ㅎㅎㅎ 3~4일 늦었구나
절정기의 철쭉을 상상해 보면서....
일림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도바다가 아름답다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시원한 산줄기
일림산에서 화룡산(조룡산)쪽으로
뒤돌아본 일림산 정상
사자산까지 5.9km, 제암산까지 9.7km 남았다.
철쭉평전이네
휴양림 갈림길
마지막 사자산 오름길이 가파르다
지나온 일림산 방면
사자의 머리산
잘생겼다 제암산
사자산 미봉
사자산 두봉으로
활공장
미봉쪽
사자산 두봉... 정상석 대신 돌탑이
제암산쪽
장흥 시내
저멀리 천관산도 보이고...
다시 미봉으로
미봉 정상이 다와간다
일림산과 남해바다
제암산휴양림쪽
뒤돌아본 사자산 머리
철쭉동산
제암산이 가까워 졌다
아쉽지만 곰재에서 휴양림쪽으로 내려간다
휴양림에서 무장애 산책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주차장쪽으로
캠핑사이트도 지나고
휴양림 입구
휴양림 앞 저수지가 아름답다
농로를 따라 용추폭포쪽으로
한창 모를 심고난 논위에 비친 일림산
용추폭포 주차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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