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3~30) 제주 가을여행-성읍민속마을 팽나무 (10/24)

2019. 11. 23. 09:30국내여행/국내여행






표선 성읍리는 예전 제주도가 방위상 제주관아와 서쪽 대정현, 동쪽 정의현

3현으로 나뉘어 통치되던 시절(1410-1914) 만들어진 정의현 읍치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순천 낙안읍성처럼 지금도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다양한 제주의 옛모습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87년 신혼여행 때 어색한 포즈로 사진을 찍던 기억이 아련하다.


잠시 잊고 지나치던 곳을 이번에 찾게된건 600년된 팽나무 때문이다.

이 팽나무는 키가 23~32m, 가슴높이의 줄기둘래가 2.4~4.5m에 달하며,

나이는 약 600년정도로 추정된다고...
천연기념물 16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팽나무는 제주어로 "폭낭"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