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손의 백두대간 종주기 제2차 : 중재~백운산~영취산~깃대봉~육십령 (2009. 3. 28)

 

1. 산행개요

  ㅇ 일시 : 2009. 3.28 (토)

  ㅇ 코스 : 중재~백운산~영취산~깃대봉~육십령 (19.1km)

       중기마을-(1.4km)-중재-(1.8km)-중고개재-(2.6km) -백운산-(3.0km)-선바위고개-(0.4km)-영취산

       -(2.1km)-덕운봉-(3.7km)-북바위 977봉-(1.3km)-민령-(1.3km)-깃대봉-(0.4km)-깃대봉샘터

       -(2.5km)-육십령-(0.2km)-육십령휴게소

  ㅇ 누구하고 : 나홀로

  ㅇ 접근방법 : 전날 서울에서 출발, 육십령휴게소에서 1박

      금요일밤 서울을 출발 밤늦게 육십령휴게소(함양)에 도착

      삼겹살 두루치기에 소주한잔으로 .. 일찍 잠자리에 든다.

      1박에 25,000원 아침 5,000원...

      서상택시(박상희 010-9963-0094)를 미리 불러둔다.

      육십령~중기마을 30,000원

 

2. 구간기록 

  ㅇ 05:00  기상. 아침식사

  ㅇ 06:00  택시로 육십령 출발

  ㅇ 07:00  중기마을 도착

  ㅇ 07:15  중재(중치)

  ㅇ 07:50  중고개재

  ㅇ 09:10  백운산

  ㅇ 10:20  영취산

  ㅇ 11:10  덕운봉

  ㅇ 14:00  민령

  ㅇ 14:35  깃대봉(구시봉)

  ㅇ 15:30  육십령 

      

○고도표 

 

○지형도             

 

 

 

3. 산행일지  :  8시간30분 소요

 

 ㅇ 07:15  중재(중치)

     새벽에 일어나 아침 대충 먹고 택시로 중기마을로 출발

     중기마을에서 중재까지는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마지막 오두막집을 좀더 올라 가면 이내 중재...

 

 

 

 

 

 

ㅇ 07:50  중고개재

    중재(중치)를 지나 호젓한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또 하나의

    중재(중고개재)를 만나게 된다.

    작은 봉우리 몇개를 지나 넓은 무덤가를 지나면서 길을

    가파라지고 거대한 백운산 자락이 위용을 드러낸다. 

    된비알로 한참을 치고 치고 나가면 주능선에 올라서고

    이어서 백운산 정상이다.

 

 

 

 

 

 

ㅇ 09:10  백운산

    백운산에 올라서면 사방이 시원하다.

    남쪽으로는 운봉너머 지리산 자락도 아스라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영취산, 장안산, 그리고 저멀리 덕유산군도

    아스라이 눈에 들어온다.

    시야가 좀더 트였다면.... 오늘은 가스가 좀 있다.

 

 

 

 

ㅇ 10:20  영취산

    백운산을 뒤로 하고 작은 구비 몇개를 지나 선바위고개를

    지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는 장안산으로 올라가는 무령고개....

    이내 영취산에 오른다.

    영취산 역시 사방이 시원하다.  마루금을 중심으로 왼쪽은

    전북 장수(장계), 오른쪽은 함양(서상), 북으로는 남덕유산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동쪽 멀리 가야산줄기, 남으로는 지리산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대간을 타는 분들을 만나 대간 초보가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점심도 같이 먹고....

 

 

 

 

 

ㅇ 11:10  덕운봉

    영취산을 지나면 왼쪽으로 장계쪽 논개마을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함양, 전면으로는 덕유산이 뚜렷하다.

    이내 도착하는 곳이 덕운봉.....

 

 

 

(지나온 백운산과 영취산)

 

(깃대봉 넘머 남덕유산의 위용...)

 

(왼쪽으로는 장계쪽 논개생가)

 

(오른쪽은 함양 서상...)

 

(뒷쪽 영취산 옆에는 장계 장안산이 우뚝하다)

 

ㅇ 14:00  민령

   대전-통영고속도로 육십령을 통과하기 위해 뚫은

   육십령터널이 지나는 민령....

   장계쪽으로는 대곡호가, 서상쪽으로는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어 나간다.   이제 거의 다왔나 보다

 

 

 

 

 

 

 

ㅇ 14:35  깃대봉(구시봉)

    국기봉이 세개 나란히 서있다...  그래서 깃대봉인가 ?

    정상석은 구시봉... 이곳에서는 육십령이 가깝게

    느껴진다.  서봉과 남덕유산도 가깝고...

    깃대봉 지나 내리막길을 지나면 깃대봉샘터가

    나오고 이내 육십령에 당도한다.

 

 

 

 

 

ㅇ 15:30  육십령 

    아직은 산방기간이 풀리지 않아 산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조심스럽게 육십령으로 내련선다.

    육십령휴게소에서 차량을 회수해서 서울로 향한다.

    마침내 백두대간 종주길이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