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26) 지리산 산동면 산수유 만개

2014. 3. 28. 00:17국내여행/국내여행


완주~순천간 고속도로가 뚫리고 나니 지리산 가기가 수월해 졌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 잔뜩 찌푸린 하늘이 전주를 지나면서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오후에는 비가 그칠려나...


지리산 화엄사IC로 나와 지리산 온천랜드까지는 10여분 정도...

산동면 산수유축제는 올해 처음이라 일단 온천랜드에 차를 세우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행히 점심을 먹고 나오니 파란 하늘이 보인다.


산수유축제는 온천랜드에서 지리산쪽으로 직진해서 올라가면 된다.

전국 산수유의 70% 이상이 이곳 산동면 일대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우리나라 산수유의 메카라고 할만 하다.


조금은 늦지 않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지리산 산수유는 절정 ^^

사실 봄철 제때에 만개한 꽃을 만난다는게 쉽지 않은 일

이번엔 타이밍이 제대로 맞췄나 보다.


30일까지 지리산 산수유축제가 개최된다고 한다.

이번 주말까지는 산수유 꽃대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덤으로 지리산 만복대와 성삼재를 바라보며 노천탕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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