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0) 포천 명성산 산행

 

지난주에 비해 날씨가 많이 풀렸다.

 

원래는 각흘산~명성산을 이어서 탈 생각이었지만

오늘 승진사격장 포사격이 있어 각흘산 산행은 포기하고

자등현에서 산정호수로 버스방향을 돌린다.

 

오후에 비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하산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햇다. 

코스도 단축되어 맞은편 한북정맥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행을 한다.

 

 

 

 

 

 

(산행개요)

  ㅇ 산행코스 : 산안고개~명성산~팔각정~등룡폭포~산정호수 주차장 (약 9 km)

  ㅇ 소요시간 : 4시간

  ㅇ 동행 : 좋은사람들

  ㅇ 산행기록

      09:45  산안고개

      10:50  명성산 정상

      11:05  삼각봉

      11:40  구삼각봉

      12:00  팔각정

      ~12:30  점심

      13:10  등룡폭포

      14:45  산정호수 주차장

 

 

 

 

 

 

 

 

산안고개 등산로 입구

 

명성산도 뒤태가 남다르네....

 

삼각봉 갈림길

 

정상까지는 경사도가 심한 편....

 

주능선 정상 갈림길

 

명성산 정상 923m

 

 

 

가야할 주능선... 앞쪽 봉우리가 삼각봉

 

뒤쪽으로 한북정맥... 구름에 덮인 화악산도 보인다

 

올라온 신안고개 방향

 

약사령 갈림길... 각흘산에서 왔으면 이곳으로 해서 진행했겠지

 

저멀리 각흘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 광덕산도 보인다.

 

 

 

 

삼각봉 도착...

 

뒤돌아보니 정상, 궁예봉이 지척이다

 

가야할 억새밭 방면 주능선

 

각흘산과 광덕산 방향

 

맞은편쪽으로 한북정맥이 장성처럼 서있다 ...  올 겨울에도 광덕고개에서 노채고개까지 달려볼까나

 

광덕산, 백운산, 도마치봉, 도마봉, 국망봉, 강씨봉, 청계산... 그리고 정맥 뒤쪽으로 화악산과 명지산 줄기까지.....

 

정상에서 팔각정까지 명성산 주능선은 한북정맥 전망대... 거리가 짧다는게 아쉽지만 (약2km남짓)

 

 

삼각봉과 정상을 뒤로하고...

 

명성산 억새밭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포사격 훈련중이라 대포소리가 장난아니다....  우리가 아직 분단국가임을 깨닫게 해주는군

 

이곳이 명성산 포인트가 아닐지... 아름답다

 

옛날에 이곳에 나무빨래판 같은 표지석이 있었는데...

 

산정호수가 보이는군 ^^

 

산정호수CC 예전에 가끔 왔던 곳인데... 요즘은 이름을 바꾼 듯...

 

날씨가 푹하구나 겨울이면 꽁꽁 얼곤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곳... 생각하는 나무

 

억새가 피어나는 가을이면 멍때리기 좋은 곳

 

팔각정 도착 주변에서 점심이나 먹어야 겠다 

 

중청대피소처럼 우체통을 갔다 놨구나.. 1년후에 받는 편지라

 

비선폭포쪽으로

 

다른 곳들에 비하면 규모가 좀 작은편이지만 그래도 매년 억새축제를 하는걸...

 

고즈넉하게 자리를 펴고 도시락에 생생막걸리 한잔 ^^

 

 

밥 먹으면서 바라본 풍경... 겨울이 왔구만

 

점심먹고 다시 길을 나서면서 팔각정쪽을 바라본다

 

등룡폭포... 겨울인데도 수량이 엄청나다

 

2단폭포

 

일천년이 넘도록 궁예의 울음이 폭포로 내린다네...

 

 

등룡폭포부터 비룡폭포까지 길이 참 예쁘다

 

비룡폭포... 다 내려왔구나

 

책바위코스 갈림길

 

상점들이 보인다... 다시 속세로

 

등룡폭포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명성산... 아담하고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