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45년만에 개방한 설악산 토왕성폭포 그리고 울산바위

2015. 12. 14. 22:30산행·트레킹/2015년 산행

 

45년만에 설악산의 10대 비경으로 손꼽히는 토왕성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가 2015년12월 중 공사를 마치고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지금까지 설악동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룡폭포에서 끝나는 2.4㎞의 기존 탐방로를 토왕성폭포 쪽으로 400m 연장한 뒤 토왕성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전망대를 설치한 것이다.


토왕성폭포는 설악산 화채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칠성봉을 끼고 돌아 떨어지는, 상단 150m·중단 80m·하단 90m 총 320m 높이의 3단 폭포로, 설악산에서도 특히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제96호)’으로 지정된바 있다.

 하지만 절벽과 낙석 등 위험지역이어서 공원관리공단이 1970년 설악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45년째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겨울철 이곳에서 열리는 빙벽등반대회 참가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접근을 허용해왔던 건데 토왕성폭포가 열리면서 육담폭포에서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로 이어지는 설악산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명품 탐방로가 탄생하게 되었다.


참고로 설악산 10대 비경으로는 비룡폭포, 울산바위, 대승폭포, 십이선녀탕, 수렴동·구곡담 계곡, 비선대와 천불동, 공룡능선, 토왕성폭포, 용아장성, 내설악 만경대 등이다.

 

거의 얼어 버렸네 토왕성폭

 

한여름에는 이러하단다 ^^

 

토왕폭포 안내표지판에 나온 사진...

 

울산바위의 위용....

 

 

 

(산행개요)

  ㅇ 산행경로 : 설악동~비룡폭포~토왕성폭포전망대~설악동~계조암~울산바위~설악동

  ㅇ 산행거리 : 약 13.5km

  ㅇ 소요시간 : 5시간 30분

  ㅇ 누구랑 : 이슬하고 둘이서

  ㅇ 날씨 : 흐림,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

 

 

 

 

 

 

 

 

 

   ㅇ 산행기록

      10:15  설악동 주차장

      11:00  육담폭포

      11:15  비룡폭포

      11:40  토왕성폭 전망대

      12:05  비룡폭포 (점심)

      13:15  소공원

      13:25  신흥사

      14:15  계조암

      14:40  울산바위

      15:00  계조암

      15:45  설악동

      ( 계조암에서 울산바위 구간은 혼자서 빠르게 갔다온 기록)

 

 

설악동 입구에서

 

반달곰은 지리산에 있는디....

 

권금성에서 케이블카가 내려오고 있다.

 

좌측이 비룡폭포 가는길...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토왕성폭 전망대까지 2.6km

 

반대편으로 울산바위가....

 

계곡따라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마지막 화장실까지 기분좋신작로를 따라 간다

 

마지막 화장실을 지나며서 길이 가파라 지고 이내 육담폭포를 마주하게 된다.

 

완전 봄날씨.....

 

길은 안전하다

 

 

 

그리고 이내 도착한 곳 비룡폭포...

 

한겨울 임에도 물줄기가 장난 아니다

 

비룡폭포 지나면서 전망대까지 엄청난 계단길을 오른다

 

설악동 너머로 달마봉이 아름답다

 

기암절벽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토왕성폭포

 

 

 

 

소공원으로 내려와 토왕성폭포 쪽을 바라본다

 

신흥사 대불을 지나

 

울산바위로

 

 신흥사를 지나고

 

안양암 '법당'  한글로 쓰니까 나름 특이하네.....

 

울산바위... 아름답다

 

어떻게 저런 거대한 바위덩이가 생겨났을까?

 

화채봉쪽

 

사람들의 호기심... 하지만 끔쩍도 하지 않은다.  왜 흔들바위라고 해서  ㅋㅋ

 

계조암

 

 

 계조암 석굴암 경내

 

계조암부터 엄청난 계단길을 타고 오른다

 

거대한 바위벽을 바라보면서

 

참으로 장대하다

 

 

 

숨이 턱에 찰 정도로 올라왔더니 온몸이 땀으로 흥건하

 

다시 신흥사를 지나

 

 

소공원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