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9) 담양 병풍산 산행 (천자봉~병풍산~신선대~삼인산)

2015. 12. 30. 20:26산행·트레킹/2015년 산행


이름이 예뻐서 궁금했던 담양 병풍산을 마침내 찾게 되었다.

어제 덕유산을 다녀와서 몸이 찌푸덩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코스라 설레임을 안고 담양에 내린다.

겨울이라 하기엔 이상할 정도 포근한 봄날씨라 쉬엄쉬엄 산책 하듯이 산행을 시작한다.

대방저수지는 공사중이 휴물스럽게 파헤쳐져 있고

저수지를 조금 지나 좌측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의 연속...

1시간 남짓 오르면 천자봉..

이곳부터 정상 병풍산, 그리고 투구봉(신선대)까지 3km 가까이 아름다운 암릉길이 이어지면서

병풍산의 주능선이 펼쳐진다.

투구봉에서 만남재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이라 별 재미기 없고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서거나

아니면 다시 능선을 밟고 삼인봉으로 올랐다가 다시 주차장쪽으로 원점회귀 하게 된다.

만남재에서 산인봉까지는 진행이 답답하지만 삼인봉에 올라보면

왜 병풍산이라 부르는지 알게 된다.

천자봉에서 신선대까지가 그야말로 8푹 병풍을 둘러친듯 장엄하게 산세가 이어짐을 볼 수 있다

산행거리도 길지 않으면서 아기자기한 암릉기로 밟으면서 원점회귀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산행개요)

  ㅇ 산행코스 : 주차장~천자봉~병풍산~투구봉(신선대)~만남재~삼인산~주차장

  ㅇ 산행거리 : 약 9km

  ㅇ 소요시간 : 5시간

  ㅇ 날씨 : 맑고 포근함

  ㅇ 산행기록

      10:40  주차장

      11:50  천자봉

      12:30  병풍산

      13:10  투구봉(신선대)

      13:40  만남재

      14:20  삼인산 쉼터

      15:00  삼인산

      15:40  주차장







병풍산 입구 주차장



대방저수지를 지나 좌측 송정으로 진입


초입 임도를 따르다가 좌턴


주능선으로 오르기 위한 가파른 계단길


건너편 투구봉과 왕벽산(용구산)


천자봉이 보인다


병풍산과 주능선


만남재와 임도


발아래로 지나온 길과 담양 평원이


구름사이로 무등산도 보인다


삼인봉.. 계곡 가운데는 청소년수련관


천자봉


병풍산 정상쪽


기온도 포근하고 오늘은 하늘이 예쁘다


지나온 천자산 방향


정상이 보인다


계단으로 이어진 바위 암봉을 지나서 정상이 이어진다


만남재와 삼인봉쪽


뒤돌아본 천자산과 용구산 방향


기암...


담양시내


월성리쪽


저멀리 추월산도 보인다


무덤이... 웬열~~



병풍산 정상



지나온 길 암릉길이 아름답다


신선대(투구봉)가 보인다


만날재에서 이어지는 무명봉과 삼인봉(좌측)


정상을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는다



신선대쪽 능선길도 예쁘다


병풍산 정상을 뒤돌아 보고


투구봉 갈림길... 여기서 직전해서 조금만 오르면 투구봉(신선대)


투구봉... 정상석이 앙증맞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투구봉


여기서 부터 만남재까지는 가파른 내리막길


만남재


간이건물이 음식점이다


뒤돌아본 투구봉과 병풍산 정상


삼인봉은 임도길을 따라 가도 되지만


직진해서 가파른 계단길을 오른다



무명봉(삼각점)... 맞은편 봉우리가 삼인봉...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요런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만남재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만남재 쉼터


전망 좋네...


만남재 쉼터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병풍산 전망이 기가 막히다


병풍을 두른 듯... 좌로부터 투구봉(신선대), 병풍산, 천자산, 용구산, 투구봉



삼인산


삼인산에서 바라본 병풍산


담양시내쪽


하산길은 엄청난 내리막길...


다 내려왔다


입구가 사유지라 철문이 설치되어 잇네...



주차장 앞 병풍산 지도... 많이 낡았다